한은 "소비자물가, 주요국 통상 갈등-환율-내수 불확실성 커"

입력 2025-03-06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 흐름에 환율, 내수 등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6일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지정학적 정세, 주요국 통상 갈등, 환율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환율 수준 등 상방 요인과 낮은 수요압력 등 하방 요인이 엇갈리면서 2월 전망 경로대로 목표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1월 2.2%보다 소폭 떨어졌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도 1.9%에서 1.8%로 하락했다. 그러나 생활물가는 2.5%에서 2.6%로 올랐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1.8%)가 안정세를 지속하고 농산물‧석유류 가격의 오름세도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낮아진 2.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농축수산물 가격은 채소류 가격이 여전히 높지만 일부 과실 딸기 등 가격 하락에 기저효과가 가세하면서 오름세가 전월보다 둔화(1.9→1.0%)했으며, 석유류 가격의 상승폭도 축소됐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085,000
    • +3.62%
    • 이더리움
    • 5,001,000
    • +7.71%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0.23%
    • 리플
    • 3,203
    • +3.32%
    • 솔라나
    • 213,300
    • +5.33%
    • 에이다
    • 709
    • +8.58%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82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80
    • +2.91%
    • 체인링크
    • 22,040
    • +7.41%
    • 샌드박스
    • 22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