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연일 신고가 행진에 '함박웃음'

입력 2009-07-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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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ㆍ하나금융지주ㆍ신한지주 등 외인 '러브콜'

국내 증시 회복을 이끈 IT주에 이어 금융주들이 연일 신고가 행진을 하면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한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특히 KB금융와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이 상승세 흐름을 타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역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5만5500원, 3만46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한지주도 장중 3만9900원에 안착하며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금융업종의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들이 이어지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실제로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은행주들의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

이같은 주가 흐름에 금융업종에 대한 수급 상황도 좋아지고 있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들이 금융업에 대한 투자에 가세하면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금융회사지주법 국회 통과로 은행들이 실적개선과 M&A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최대 유망업종으로 꼽히는 IT와 자동차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이미 상당히 비중을 높인 상태라며 대안 투자 섹터로 금융업이 꼽히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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