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 약세·무역 전쟁 우려에 상승…0.7%↑

입력 2025-03-05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뭄바이 금 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뭄바이/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뭄바이 금 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뭄바이/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달러화 약세와 무역 전쟁 우려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4월물 금은 전장보다 19.5달러(0.7%) 오른 온스당 292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엔화 등 주요 통화 대비 하락한 상황에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꼽히는 금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무역전쟁을 우려한 위험 회피 심리도 금 선물 매수를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며 새로운 수입 관세를 협상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4일 10%의 추가 관세를 발동한 바 있어 이번 추가 관세를 합치면 총 20%가 된다.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15개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 하락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메거 하이 릿지 퓨처스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는 “관세 시행이 시장에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가져왔고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화는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어 이 또한 지지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0,000
    • +2.33%
    • 이더리움
    • 4,687,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67%
    • 리플
    • 3,117
    • +2.84%
    • 솔라나
    • 206,300
    • +4.99%
    • 에이다
    • 650
    • +5.18%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6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97%
    • 체인링크
    • 20,810
    • +2.06%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