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팬오션, 밸류에이션 부각되는 시점”

입력 2025-02-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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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팬오션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매력이 가장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이같은 이유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2월 이후 운송 업종은 M&A(인수합병)나 지배구조 재편 등 주가 모멘텀이 소강 국면에 들어갔다"며 "단기적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에 눈을 돌릴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BDI(발틱운임지수) 반등과 맞물려 팬오션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부각될 것”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023년 말 HMM 인수 추진을 기점으로 주가가 BDI 상승을 못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HMM 시총이 18조 원까지 커졌음을 감안하면 팬오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었음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오션은 지난 10년간 매 분기 영업흑자를 이어오고 있지만 2025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배까지 내려왔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선박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운임 하단이 막혀 있고 LNG 신사업 성장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투자여력은 여전히 남아있다. LNG선 사업강화 및 주주환원 등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쓰일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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