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그룹 불투명성보다는 경영권 분쟁에 관심

입력 2009-07-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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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회장 형제의 동반 퇴진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금호석화는 전날 보다 3150원(10%) 급등한 34650원에 거래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경영일선에서의 사퇴와 더불어 박찬구 석유화확 회장의 해임으로 금호석유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그룹의 도덕성 흠집과 향후 경영 불투명성에 따른 불안감보다는 당장 박삼구 회장 형제의 지분경쟁 가능성에 더욱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당장 금호그룹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가운데 경영분쟁 가능성에 무게를 둔 섣부른 투자는 큰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며 투자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시장이 박삼구 회장 형제의 지분경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박찬구 회장측이 지분경쟁을 벌일 수 있을 정도의 자금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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