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란드 주둔 병력 유지할 듯…“트럼프, 방위비 증액 칭찬”

입력 2025-02-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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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회담 후 긍정 기류

▲안제이 두다(왼쪽에서 두 번째) 폴란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출처 백악관 엑스
▲안제이 두다(왼쪽에서 두 번째) 폴란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출처 백악관 엑스
미국이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폴란드 내 미군 병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긴밀한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폴란드의 방위비 증액 의지를 칭찬했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폴란드 내 미국의 존재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는 없다”며 “더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국내총생산(GDP)의 4.7%를 방위비에 책정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에 요구했던 5%에는 못 미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가운데선 단연 1위 기록이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현재 폴란드에는 1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이 폴란드에 첫 번째 영구 미사일 기지를 세우는 등 양국은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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