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 소수민족 마을에 의료봉사·교복 지원

입력 2025-0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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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 찾아 주민 500여 명 대상 의료봉사
베트남 초등생에 교복·책가방 지원

▲CJ그룹이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한 가운데 CJ제일제당 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진료 대기 중인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한 가운데 CJ제일제당 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진료 대기 중인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닌투언성(省)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CJ는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으로 이뤄진 약 30명의 봉사단은 사흘간 땀응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개인 위생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럼선A초등학교에서 교복 전달식이 진행됐다. CJ사회공헌추진단과 땀응마을 및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CJ그룹은 닌투언성의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고추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CJ그룹은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의 교육 환경과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이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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