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태국 포트 1-0으로 꺾고 ACL2 8강 진출…다음 상대는 시드니

입력 2025-0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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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에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2 16강 2차전 전북 현대와 포트 FC의 경기에서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이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전북에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2 16강 2차전 전북 현대와 포트 FC의 경기에서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이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태국의 포트 FC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전북은 전북에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2 16강 2차전에서 포트를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1, 2차전 합계 점수 5-0으로 여유롭게 8강으로 향했다. 전북의 다음 상대는 호주 프로축구리그의 시드니 FC다.

전북은 K리그1을 호령하던 강호지만,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는 등 큰 부침을 겪었다. 이에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거스 포옛 감독을 영입해 반등에 나섰다.

현재까지 전북은 포옛 감독 선임 이후 3차례의 공식전에서 모두 이기며 순항하고 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새롭게 창설된 ACL2 우승으로 구단의 통산 3번째 대륙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권창훈이 크로스를 올렸고, 박재용이 이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전북은 지속해서 기회를 창출했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전북은 포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2분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 23분 전북이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를 날렸다. 강상윤의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보고 침투한 티아고에게 연결됐다. 티아고는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전북은 우세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지만, 추가 골은 넣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출전한 최철순은 전북 소속으로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철순은 K리그 404경기, ACL 70경기, 코리아컵 23경기, 클럽 월드컵 3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최철순은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오로지 전북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보기 드문 원 클럽 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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