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美조선 역량 강화 돕겠다…대미투자 기회 검토”

입력 2025-02-20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토론회서 밝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2월 27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한 카를로스 델 토로 당시 해군 장관에게 특수선 야드와 건조 중인 함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2월 27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한 카를로스 델 토로 당시 해군 장관에게 특수선 야드와 건조 중인 함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가 미국에서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의 조선 역량 강화에 대한 구상과 비전을 밝혔다. 미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 투자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20일 HD현대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허드슨연구소에서 ‘선박 정비: 미 해군 조선 및 선박 수리 강화’를 주제로 대담 프로그램이 열렸다.

허드슨연구소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미국의 대표적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 중 하나다.

대담은 마이클 로버츠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지훈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책임매니저, 미국 최대 방산 조선회사 헌팅턴 잉걸스의 톰 무어 대관 담당 수석 부사장, 미국 국방용 자율운항선박 업체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의 롭 레먼 공동 창립자 및 최고 상업 책임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HD현대는 미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을 통해 역내 안보 위협에 대응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단기적으로는 미 해군의 인도·태평양 준비태세 강화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미국 조선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 해군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선박 건조(신조)와 MRO 관련 역량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미국 대학과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과 투자 기회 검토 등을 통해 미국 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HD현대는 지난해 7월 서울대, 미시간대와 미국 조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HD현대는 미국 내 조선 산업 기반이 강화되는 시점까지 미 해군의 즉시 필요전력과 관련해 양국 산업계 간 협력을 통해 한국과 HD현대가 즉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정부 간 협력으로 한국의 조선소를 활용하는 조선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이를 미국 조선소로 이전해 미국의 조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국의 주요 연구소, 싱크탱크와 함께 조선 협력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90,000
    • -2.58%
    • 이더리움
    • 3,272,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295,100
    • -2.25%
    • 리플
    • 1,763
    • -8.56%
    • 솔라나
    • 132,400
    • -4.54%
    • 에이다
    • 267
    • -5.65%
    • 트론
    • 454
    • -0.66%
    • 스텔라루멘
    • 241
    • -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60
    • -6.61%
    • 체인링크
    • 14,910
    • -4.3%
    • 샌드박스
    • 45.55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