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9억 달러 규모 사우디 송전선로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25-02-17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수행한 사우디 리야드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사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수행한 사우디 리야드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사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 메디아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8900만 달러(한화 약 5125억 원)다. 완공 목표는 2027년 11월이다.

메디아나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한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사우디 서부 전력청이 초청한 일부 기업의 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졌으며 현대건설은 설계·구매·건설 등의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 다수의 380kV 송전선로와 500kV HVDC(초고압직류송전선로), 4000MW급 HVDC 2회선 송전선로, 사우디 단일 최대 규모의 초고압 변전소 공사 등을 수행했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력망 공사 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적기에 완수해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건설 분야에서도 입자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전력망 건설역량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해 탄소 중립 시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1,000
    • +2.22%
    • 이더리움
    • 4,943,000
    • +6.42%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1.23%
    • 리플
    • 3,091
    • +0.65%
    • 솔라나
    • 206,000
    • +3.94%
    • 에이다
    • 687
    • +8.1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74%
    • 체인링크
    • 21,040
    • +2.28%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