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 속도 낸다…'통합심의' 적극 활용

입력 2025-02-17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의 한 주택가.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의 한 주택가.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 시 통합심의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비계획 변경을 별도로 심의할 때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적용해 사업 추진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필요한 여러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로 진행됐다.

이에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정비계획 변경을 건축·교통 등 다양한 세부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사업시행자의 선택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통합심의를 통해 기존보다 약 4개월의 기간 단축이 예상된다.

또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신청하지 않아도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적용해 도시계획위원회 내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 추진속도를 높여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1,000
    • +0.88%
    • 이더리움
    • 4,55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2.64%
    • 리플
    • 3,048
    • +0.16%
    • 솔라나
    • 196,500
    • -0.61%
    • 에이다
    • 621
    • +0.49%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3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86%
    • 체인링크
    • 20,340
    • -2.21%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