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전년比 182% 성장

입력 2025-0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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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성장과 매출 확대…올해 글로벌 진출 원년 기대

에이치이엠파마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2024년 매출이 1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18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이는 창립 이래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 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 매출 목표치(122억 원)를 약 23% 상회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6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 제품들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과 판매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손익 구조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다. 영업손실은 2022년과 2023년 대비 각각 42%, 35% 줄어들며 적자 폭을 지속해서 축소하고 있다. 회사는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암웨이와 함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마이랩(myLAB)’을 출시했다. 현재 미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일본에서는 현지 법인 설립과 사전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특허 미생물이 함유된 ‘파이토바이옴(Phytobiome)’ 제품군은 이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베트남과 홍콩 수출을 확정한 상태로,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암웨이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연구 협력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적용 가능성이 커 신규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올해 성장동력으로 마이랩 분석 서비스 및 솔루션 매출 증가, 엔자임바이옴과 바디키 MR그레인의 국내외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약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며 CD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요셉 대표는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최대 실적과 손익 개선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2025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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