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GS리테일, 비용 증가에 영업익 감소…허리띠 조르는 2025년 될 것”

입력 2025-02-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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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 원으로 하향

LS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조9622억 원, 영업이익은 48.6% 감소한 277억 원으로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주가(5일 기준)는 1만5490원이다.

6일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실적하락의 주원인으로 판매관리비 증가 및 개발 사업 부문의 수익인식 중단과 일부 프로젝트 종료 등을 꼽았다. 오 연구원은 “더불어 공통·기타 부문으로 계상되던 비용을 각 사업부에 배부하는 작업으로 인해 개별 사업부 비용이 증가하는 영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2024년 4분기 GS리테일의 부문별 실적은 편의점 사업 기존점 신장률은 2.3%를 기록했으나, 감가상각비 증가와 광고판촉비 약 40억 원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한 305억 원을 나타냈다.

수퍼 부문의 경우 기존점 신장률은 0.6%였고, 영업이익은 광고판촉비 및 공통 비용 배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77% 감소한 12억 원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허리띠를 조르는 2025년이 될 것”이라면서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2024년 편의점 순증은 722개로 마감해, 연간 가이던스였던 800개에 미달했다”면서 “다만 이는 부진점 폐점 및 출점 기준 강화 등 수익성 개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올해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2025년 편의점 순증 목표는 500~600점으로, 과거 800~900개 대비 낮아질 전망이다”이라며 “더불어 판관비 개선을 위해 물류비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인당 효율성 제고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률(OPM)은 올해 반등 가능한 2.5%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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