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미약품, 북경한미 경영 정상화가 주가 모멘텀 될 것”

입력 2025-02-05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8만 원 하향

유진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에 대해 “2024년 매출액은 1조4955억 원, 영업이익은 2162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부터 북경한미의 실적 부진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를 반영해 2025년 순이익을 조정 대비 13%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종전 44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주가(4일 기준)는 23만8000원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실적에서 북경한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북경한미는 2023년 한미약품의 연결 영업이익의 44%에 기여했다.

권 연구원은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이 타 제약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면서 “그러나 2024년부터 본격화된 북경한미에 대한 경영권 분쟁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3분기부터 4분기까지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2025년 초 경영권 분쟁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관점으로 한미약품의 현 주가 수준은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향후 북경한미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실적 회복 속도가 한미약품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연구개발은) MK-6024(에피노페그듀타이드·2020년 MSD에 기술이전한 MASH치료제) 글로벌 임상2상 결과가 2025년 말 가시화될 전망”이라면서 “MSD는 MK-6024 글로벌 임상을 2개 추가하였으며, 2024년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도 연내 긍정적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말 글로벌 임상2상 결과에 따라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변동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최근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전임상 및 임상 초기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의 가치는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이르다고 판단하여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박재현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7,000
    • +0.73%
    • 이더리움
    • 4,57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4.22%
    • 리플
    • 3,040
    • +0.13%
    • 솔라나
    • 199,200
    • +1.07%
    • 에이다
    • 625
    • +0.97%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3%
    • 체인링크
    • 20,880
    • +3.83%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