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네트워크'를 통한 자동차부품 녹색전환 시동

입력 2009-07-2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성전기공업·뉴인텍 등 산·관·연 합동 MOU 체결

그린카의 핵심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그린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지경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및 13개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모여 '그린카 부품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예산으로 본예산 17억6000만원, 추경예산 약 80억원 등 총 100억원 가량을 확보했다.

정부는 그린카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린카 부품산업의 동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그린카의 핵심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그린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정부 및 자동차부품업계, 자동차부품연구원은 하이브리드차의 공동 전장부품 및 전기구동시스템 등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향후 새로운 그린카 기술의 수요조사·개발 및 실제 적용, 시장동향 및 기술동향 등 정보교환, 그린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경부는 그린카 부품 산업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린네트워크 지식기반 시스템의 구축, 기술 신뢰성 평가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자동차 부품의 경쟁력은 곧 완성차의 경쟁력"이라며 "미래 그린카 시장을 선점하려면 반드시 핵심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그린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부품업체들이 부품개발을 수행하는데 있어 실질적으로 애로를 겪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지원시스템이 구축돼 자동차부품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 신달석 한구가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철우 대성전기공업 사장, 장기수 뉴인텍 사장, 허승호 대원강업 부회장, 오일성 LS산전 연구소장, 김명준 우리산업 대표이사, 박완기 LS전선 상무, 남기영 태원물산 대표이사, 이성범 한국단자공업 전무, 엄준형 영화테크, 정석수 현대모비스 사장, 이정식 포스코 사장, 유형조 엠텍 사장, 공병록 디디디 사장,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등이다.

▲그린네트워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76,000
    • +2.88%
    • 이더리움
    • 4,46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76%
    • 리플
    • 745
    • +4.34%
    • 솔라나
    • 208,200
    • +4.62%
    • 에이다
    • 698
    • +6.89%
    • 이오스
    • 1,147
    • +5.04%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2.23%
    • 체인링크
    • 20,510
    • +3.9%
    • 샌드박스
    • 652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