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받은 세뱃돈·떡값, 저축은행에서 굴려볼까

입력 2025-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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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김미정(가명)씨는 설 명절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사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성인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받은 용돈을 모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40대 직장인 송민철(가명)씨는 회사에서 받은 설 상여금을 어디에 넣을지 고민 중이다.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이어서 금리 혜택을 받으면서도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여윳돈으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다.

명절에 자녀가 받는 용돈이나 연말·연초 지급되는 상여금 등을 당장 사용하거나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예금 상품을 통해 자금을 굴려볼 만 하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예금상품 평균 금리는 연 3.20%로 시중 5대 은행(신한·우리·하나·KB국민·NH농협은행)의 예금 상품 평균 금리 3.03% 대비 높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회전정기예금 상품을 통해 연 3.31%의 이자를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 역시 같은 이름의 상품으로 3.30%의 연 이자를 지급한다.

회전정기예금이란 일정 주기마다 금리를 재조정하거나 계약 조건을 갱신하며 운영되는 예금 상품이다. 가입 시 설정된 주기마다 금리를 갱신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변동될 수 있으며, 회전주기마다 원금과 이자를 합산한 금액에 새로운 금리를 적용해 복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입출금 자유예금 역시 ‘파킹 통장’으로서 소액의 돈을 넣어두기 좋다. 대표적으로 OK저축은행은 ‘OK짠테크통장’을 통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50만 원까지는 최고금리 7%를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간편페이 통장’은 500만 원 이하 분에 대해 연 3.5%의 이자를 준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주거래통장’은 1억 원 이하의 금액에 3.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의 이자는 월마다 제공된다,

정기적금 역시 높은 이자율을 선보인다. 키움저축은행의 ‘SB통통정기적금’은 4.30%의 연이자를 주고, IBK저축은행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은 4.10%, 한국투자은행 정기적금은 4.0%의 연 금리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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