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KIST와 분사형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입력 2025-0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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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왼)과 오상록 KIST 원장이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엑소좀-하이드로겔 플랫폼 개발’ 기술이전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신제약)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왼)과 오상록 KIST 원장이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엑소좀-하이드로겔 플랫폼 개발’ 기술이전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엑소좀-하이드로겔 플랫폼 개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KIST의 기술을 도입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뇨족부궤양, 건선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의 핵심은 밀크엑소좀과 하이드로겔이다. 우유에서 유래된 밀크엑소좀은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이 높아 자체적으로 항염증 및 재생 효과를 나타낸다. 다른 항염증 기능성 유효 성분을 봉입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동물성 엑소좀에 비해 단순한 공정으로 생산성이 높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신신제약은 밀크엑소좀을 방출 속도 조절이 가능한 하이드로겔 기술과 접목해 증상 부위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분사할 수 있는 에어로졸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회사는 국내 유일 에어로졸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설비를 갖췄고, 다양한 에어로졸 의약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신신제약과 KIST는 2년간 공동 연구실을 운영하며 밀크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최적화 원료 선정, 플랫폼 제형 및 제제 최적화, 치료 유효성 평가 등을 진행해 상용화까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KIST의 기술과 신신제약의 에어로졸 의약품 생산 역량이 만나 상용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당뇨족부궤양, 건선 환자들에게 복약 편의성이 높은 치료법을 제시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 연구진의 원천기술이 실험실 수준의 좋은 연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외용제 의약품에 강점을 가진 신신제약과 같은 적합한 기업에 기술이전 돼 앞으로 성과가 기대된다”며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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