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수페타시스, 이차전지 업체 제이오 인수 철회...美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국내 최대 수혜 기업 부각

입력 2025-0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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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가 강세다. 본업과 무관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 인수가 공식적으로 철회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증권가에선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국내 최대 수혜 기업이라면서 목표주가 7만 원을 제시하고 나섰다.

2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54% 오른 3만9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23일)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11월 8일 체결한 제이오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해제하겠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금액도 당초 예정됐던 5500억 원에서 2500억 원 규모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제이오 인수 철회로 다시 온전한 인공지능(AI) 인프라(가속기·네트워크) 밸류체인 기업으로 원상복구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7만 원으로 2배 올렸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과 무관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 인수가 공식적으로 철회됐다”면서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분을 재계산했고 목표 멀티플도 기존 22.5배에서 38.2 배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미국의 초대형 AI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가 21일 공식화됐다”면서 “이수페타시스는 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와 하이퍼스케일러를 주력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국내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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