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통업체 매출 8.2% ↑…온·오프라인 모두 늘어

입력 2025-0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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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4년 연간·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오프라인 매출 2.0%, 온라인 매출 15.0% 모두 상승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과자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과자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연간·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2.0%)과 온라인(15.0%) 모두 상승해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대형마트는 -0.8% 감소했지만 백화점(1.4%)·편의점(4.3%)·준대규모점포(4.6%) 등은 모두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2.3%)의 성장에도 비식품군(-7.9%)이 부진했다. 준대규모점포는 점포 수 증가, 집밥 수요 확대, 집 근처 소량 구매 증가 추세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편의점은 매출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에 잠시 백화점을 추월했으나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로 백화점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면서 이를 넘어서진 못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해외 플랫폼 국내 진출 강화, 티메프 사태에도 식품(22.1%), 서비스(58.3%, e-쿠폰, 음식배달, 공연·여행티켓 등)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으로 소비 채널 이동이 빨라지면서 온·오프라인의 매출 증가 폭 차이는 전년에 비해 크게 벌어졌다.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 폭이 1.5%포인트(p)였으나 지난해에는 13%p까지 벌어졌다.

온·오프라인 전체의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소비심리 위축,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가전·문화(-0.9%p), 패션·잡화(-1.2%p), 아동·스포츠(-0.6%p) 분야 모두 감소했다. 반면 식품(0.7%p), 서비스·기타(2.2%p) 분야는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은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0.3% 감소, 온라인 18.8% 상승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8.0%), 생활/가정(3.3%), 서비스·기타(42.0%) 등은 상승했지만, 가전·문화(-2.3%), 패션·잡화(-1.1%)의 매출은 하락했다. 구매 건수는 1.3% 증가했지만, 구매단가는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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