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PD, 구혜선 태도 논란에 착찹…"전혀 문제없어, 녹화 잘 해줘"

입력 2025-01-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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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PD가 구혜선의 태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서울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는 ‘라디오스타’ 900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명엽 PD와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명엽 PD는 최근 불거진 구혜선의 태도 논란에 대해 “태도 문제는 전혀 없었다. 일반적으로 출연자가 나오면 연출자 입장에서 체크를 하게 된다”라며 “그 정도 이야기를 방송에 내보낸 것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보일러가 고장 나 머리를 감지 못했다는 이유로 모자를 쓰고 등장해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구혜선은 “PD님께서 모자를 벗고 녹화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벗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으나, 되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출연자 분들이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같이 모니터를 하고 ‘모자 벗는 게 나으시냐’고 묻었던 거다”라며 “박준형 형님 항상 선글라스 끼고 나오는데 ‘벗으실래요? 다른 거 바꾸실래요?’라고 물어본다. 그냥 그 정도로 물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PD는 오히려 구혜선이 리딩과 녹화에 잘 참여해줬다면서 “논란이 된 게 아쉽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구라 역시 “기자 분들이나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그랬던 것 같은데 저희는 전혀 아니었다”라며 “태도는 자세가 삐딱하거나 그런 거다. 그래서 오히려 놀랐다”라고 느닷없는 태도 논란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유세윤도 “예전에 윤종신 씨도 모자 많이 쓰셨다”라고 구혜선의 행동에 문제가 없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구혜선은 ‘라디오스타’ 출연 후 태도 논란이 일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는 내 자유”라며 모자를 쓴 사진을 대량으로 올렸다가 기 싸움 논란에도 휘말렸다.

그러나 구혜선은 굴하지 않고 “제 삶의 방식이 타인에게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저는 저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어날 황당무계한 논쟁들을 환영하고 또 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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