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공급 폭탄’ 영향?… 서울 오피스 공실률 소폭 상승

입력 2025-01-2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가격, 거래면적, 거래금액 추이 (자료제공=젠스타메이트)
▲2024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가격, 거래면적, 거래금액 추이 (자료제공=젠스타메이트)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가 5조 원을 넘기며 3년 만의 최대 기록을 썼다.

2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 시장의 연간 거래 규모는 13조34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0년(13조9916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강남 권역(GBD) 거래 규모가 5조7602억 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는 5조532억 원 거래되며 2020년 3분기(5조4813억 원)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5조 원을 돌파했다. 디타워 돈의문(8953억 원), 케이스퀘어 마곡(6906억 원), 코레이트타워(4450억원) 등 대형 자산 거래가 전체의 59%(2조9826억 원)를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역(CBD) 거래 규모가 2조1703억 원으로 가장 컸다. △GBD 1조2730억 원 △여의도권역(YBD) 8362억 원 △기타권역 7737억 원이다. CBD 비중은 전체 거래의 43%로 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권역별 3.3㎡당 거래가격은 GBD가 340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CBD(3073만 원)와 YBD(2485만 원), 기타권역 1709만 원 순이다.

김규진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장은 “단기적으로 주요 권역 내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점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리 인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받아 올해 서울 오피스 시장에선 꾸준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대시장에서는 신규 공급 증가로 인해 공실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6.0%로 전 분기 대비 1.4%포인트(p) 올랐다. 마곡을 중심으로 약 34만1550㎡ 규모의 대형 공급이 이뤄진 영향이다. CBD의 경우 포스트타워, 서울시티타워 등에서 대형 공실이 해소되며 공실률이 3.3%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의 3.3㎡당 월평균 임대료는 전 분기와 비교할 때 1.0%, 관리비는 0.6%만큼 각각 올랐다. GBD는 10만8500원 2.1% 상승했으며 CBD(10만6800원), YBD(9만3300원) 모두 0.6%씩 상향 조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49,000
    • +2.48%
    • 이더리움
    • 3,510,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45%
    • 리플
    • 2,142
    • +1.81%
    • 솔라나
    • 129,500
    • +2.78%
    • 에이다
    • 377
    • +3.29%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267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1.71%
    • 체인링크
    • 14,050
    • +2.55%
    • 샌드박스
    • 1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