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과 영상통화…“조만간 보자”

입력 2025-01-21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캠프 험프리스와 전화 연결
“김정은 어떻게 지내나” 묻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후 행사에서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후 행사에서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후 열린 군 관계자 행사에서 주한미군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ABC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들 거기서 잘 지내고 있나? 김정은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며 인사했다. 그러자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건 곳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였다.

캠프 관계자의 상황 보고 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지금 어떠한지 물어봐도 되느냐”고 물었다. 동시에 “여러분은 매우 나쁜 의도를 가진 누군가를 상대하고 있다”며 “나는 그 사람과 꽤 좋은 관계를 맺었지만, 그는 ‘터프 쿠키(독종)’”라고 덧붙였다.

통화 말미에는 “여러분 모두 고맙고 조만간 보자”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 취임 첫해인 2017년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적 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해 온 그가 다시 이곳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5,000
    • -2.19%
    • 이더리움
    • 4,774,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0.71%
    • 리플
    • 2,999
    • -2.88%
    • 솔라나
    • 195,500
    • -4.96%
    • 에이다
    • 637
    • -6.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1.65%
    • 체인링크
    • 20,210
    • -3.67%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