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울버햄튼, 첼시 원정서 1-3 패…황희찬은 결장

입력 2025-01-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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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2라운드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에서 첼시 선수들이 선제 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2라운드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에서 첼시 선수들이 선제 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첼시 원정에서 패배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가 17위에 그치는 등 강등권 추락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18위 입스위치 타운과는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 앞서 겨우 강등권을 약간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코리안리거 황희찬은 교체 명단엔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얻진 못했다.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 결장한 것은 지난해 12월 초 웨스트햄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는 첼시의 공세 속에 진행됐다.

전반 24분 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리스 제임스의 슈팅이 울버햄튼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이 토신 아다라비오요에게 향했고, 그는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부심은 이를 오프사이드로 판단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계속해서 끌려가던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우스 쿠냐가 올린 크로스를 첼시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맷 도허티가 놓치지 않고 공에 발을 뻗어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첼시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마크 쿠쿠렐라가 콜 파머에게 패스한 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침투했다. 이어 쿠쿠렐라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0분 첼시가 쐐기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파머의 프리킥을 트레보 찰로바가 머리로 맞춰 공을 문전으로 보냈고, 이를 노니 마두에케가 다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만회 골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첼시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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