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2분기 매출 4627억 달성 창사이래 '최대'

입력 2009-07-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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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630억원· 순이익 458억원으로 전년동비 각각 50%· 78% 증가

LG데이콤은 24일 지난 2분기 매출 4627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당기순이익 458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 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통신시장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9년 상반기 경영실적도 매출 8954억원, 영업익 1344억원, 당기순이익 100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6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경영실적 호조는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중심의 TPS와 eBiz, IDC 등 성장사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성장을 주도, 인터넷, 전화 등 기반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서비스 등 TPS사업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 38% 성장했다.

인터넷전화 myLG070은 6월말 현재 누적 가입자가 165만을 넘어섰고 올해 1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 4월에 모든 엑스피드 가입자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한 인터넷TV 서비스 myLGtv 역시 누적 가입자가 15만을 돌파했다.

eBiz사업은 웹하드 및 단문메시지 서비스(SMS) 이용 고객 증가와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인 이크레딧(eCredit)의 선전으로 올해 2분기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이 47% 증가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IDC 사업은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순차입금 비율 역시 올해 6월말 기준으로 7.0%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도 견실해졌으며 이는 전년 동기(14.7%)와 비교해 7.7%P 개선된 수치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인터넷전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정체된 통신시장에서 LG데이콤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의식, 원가, 품질의 3대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와 기능들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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