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여배우 19금 촬영 논란에 반박…"기획단계부터 오픈, 배우별 협의 진행"

입력 2025-01-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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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포스터. (출처=tvN, 티빙)
▲'원경' 포스터. (출처=tvN, 티빙)

드라마 ‘원경’ 측에 노출 강행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6일 ‘원경’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처음부터 tvN과 OTT버전을 차별화하여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OTT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된다는 점을 오픈하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노출 장면이 있다는 것도 오픈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최근 드라마 ‘원경’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나뉜 티빙 버전에서 여배우들의 노출 및 정사 장면을 무분별하게 담아낸 것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이날 한 매체는 해당 장면을 지적하면서 이 장면을 찍기 위해 대역 여성 배우의 몸과 실제 배우의 얼굴을 CG로 합성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러한 노출 수위가 대본 단계에서는 없었으며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소속사 측이 해당 장면에 대한 편집을 요구했으나, 제작진 측에서 꼭 필요한 장면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CG를 쓸 것이라면 전체를 다 CG작업 하면 되지 않느냐. 대역 배우는 무슨 죄냐”, “굳이 없어도 될 노출이었는데, 사전 협의조차 안 되어 있었다면 진짜 끔찍하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이렇게 작업이 진행되느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제작사는 “노출 수위에 대해서는 캐릭터와 장면의 특징에 따라 각각 배우별로 진행된 부분이 있다”라며 “제작이 이루어지는 단계별로 소속사 및 각 배우별로 협의를 거쳤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라마 ‘원경’은 조선 3대 임금 태종 이방원의 아내이자, 정치적 동반자로서 원경왕후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으로 티빙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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