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면담한 유인촌 장관 "새롭게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입력 2025-0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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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면담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면담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장관은 "유 당선인이 개혁의 이미지를 가진 만큼 유 당선인의 취임이 그간의 잘못을 바로잡고 새롭게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도 "문체부와 보조를 잘 맞춰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면담 자리에는 장미란 제2차관도 동석했다. 대한체육회장이 당선 후 문체부를 찾아 인사를 나눈 것은 8년 만이다.

지난 14일 유 당선인은 3선에 도전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누르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각종 비리 혐의로 문체부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 회장 등 8명을 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으로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 역시 그간 대한체육회에 교부했던 416억 원을 지자체에 바로 보내고, 이 회장에 대한 직무를 정지하는 등 갖가지 조치를 취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을 승인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이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79표를 받아 417표를 받은 유 당선인에 밀려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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