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롯데웰푸드, 원가 부담 장기화”…목표주가 17% 하향

입력 2025-01-16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만 원으로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772억 원, 영업이익은 184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28%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5만 원으로 하향했다. 현재 주가(15일 기준)는 10만3000원이다.

16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는) 원가 부담(카카오)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소비 침체 및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는 소비침체 여파로 매출이 2.1% 감소했고, 원가 부담과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면서 “수익성이 높은 유지 사업 판가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는 전 지역에서 순항하며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률을 회복했다”면서 특히 “특히 비우호적 기상환경으로 3분기 부진했던 인도는 4분기 성장세로 전환한 것이 고무적이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으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고 했다.

그는 “국내외 외형 성장 둔화와 원가 부담 장기화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조정국면”이라면서도 “다양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업가치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에서는 공장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개선과 H&W(Health&Wellness) 제품군 수요 증가에 힘입은 점유율 상승, 해외는 카자흐스탄 회복과 인도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특히 상반기 내 인도 건과, 빙과 법인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디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조 연구위원은 “동종업종 벨류에이션 하락과 국내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5만 원으로 17% 하향한다”면서 “벨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해외 외형 성장이 중장기 벨류에이션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구, 이창엽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96,000
    • -1.87%
    • 이더리움
    • 4,762,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36%
    • 리플
    • 2,999
    • -2.63%
    • 솔라나
    • 194,900
    • -4.37%
    • 에이다
    • 632
    • -8.14%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1.82%
    • 체인링크
    • 20,240
    • -3.89%
    • 샌드박스
    • 201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