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尹 대통령 체포’ 소식에도 변동성 미미…주간 종가 1461.2원

입력 2025-0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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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2490선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14%) 오른 2492.10에 코스닥은 0.33포인트(0.05%) 오른 718.29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2원 내린 1453.5원에 마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2490선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14%) 오른 2492.10에 코스닥은 0.33포인트(0.05%) 오른 718.29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2원 내린 1453.5원에 마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초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로 1461.2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전일(-7.6원)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한 것으로 전일보다는 2.1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60.0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1462.2원까지 고점을 확대했으나 상승폭을 축소한 이후 하락 전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전 10시 33분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458.4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추가 하락은 없었다.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3.8원에 그쳐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는 “윤 대통령 체포 소식과 관련해 환율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결과와 1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더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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