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상반기 집중 지원

입력 2025-01-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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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원 중 1분기 30억 원, 상반기 50억 원 집행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구)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1분기에 총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융자지원금 총 80억 원 중 5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함으로써 최근 경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지난 업체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1억 원, 그 외 업종은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융자받은 기금은 운영, 시설, 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21일까지 중구청 본관 4층 도심산업과를 방문해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등기부등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0~2024년도) 및 우대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신청서식 등은 중구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와 융자액을 확정한 후 은행과 보증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 2월 중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이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난을 해소하길 바란다”라며 “새해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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