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LPI, 환경부장관상 수상

입력 2009-07-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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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LPG 경차인 '모닝 LPI'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이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충호 기아차 부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모닝 LPI는 경차 엔진에 LPG를 연료로 쓰는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차량으로, 가솔린을 쓰는 동급 경쟁차보다 연간 유류비를 86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는 점 등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LPG 연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최대출력 67마력, 최대 토크도 9.0kg·m을 확보하는 등 가솔린 대비 힘이 약하다는 LPG차량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경차로 새롭게 태어난 모닝은 지난해 총 8만4177대가 팔려 전년 대비 196.4% 증가했으며, 올 1분기에는 2만3136대가 팔려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모닝의 경차 시장점유율은 2008년 62.7%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84.3%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차 '베르나 트랜스폼'은 1등급 연비를 실현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176g/㎞에서 155g/㎞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받았다.

기아차 쏘렌토R도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인정돼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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