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브·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9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입력 2025-0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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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진제공=이노큐브·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사진제공=이노큐브·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이노큐브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23일에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펀드를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이 목표다.

양사는 공모전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 학교 및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이후 연세대의료원과 이노큐브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집중 육성해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주요 출자자로 한독,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의료 혁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펀드는 연세대의료원의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와 이노큐브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또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와 프로젝트 개발 논의, 경영지원 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바이오헬스 특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다. 이노큐브와 함께 신약개발 스타트업 제이엘바이오테라퓨틱스와 비엔제이바이오파마 등에 투자하고 육성하며 대학 연구개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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