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중앙은행 총재, "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 다짐"

입력 2009-07-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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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2010년 일본에서

한ㆍ중ㆍ일 3개국 중앙은행 총재는 23일 최근 역내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장 안정을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행은 23일 저우 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차 한ㆍ중ㆍ일 3국 중앙은행총재 정례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참석한 3개국 중앙은행은 그동안 비공식 총재회위 등을 통해 꾸준히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역내 상호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식 총재회의를 신설하기로 공동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3개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 회의는 기존의 비공식 총재회의에 기초해 향후 매년 1회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은은 전했다. 금번 3국 총재회의도 정례화 합의 이후 열린 첫 번째 공식회의라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성태 총재가 이번 중앙은행 총재 정례 회의를 통해 한ㆍ중ㆍ일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 금융안정, 역내 통화협력 및 기타 공동 관심사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3개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는 오는 2010년 일본은행이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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