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트럼프 대응 관세 부과 준비 돼…美 기업에도 큰 손실”

입력 2025-01-13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1기 때도 보복 관세 부과한 바 있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에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MSNBC방송에서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대응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기업에도 큰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에 대해 대미 무역수지 흑자 시정,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쟁력을 배경으로 양보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발언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는 트럼프 당선인이 첫 번째 임기인 2018년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도 이에 맞서 비번 위스키와 기계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미국 35개 주의 최대 수출 상대국”이라며 “대항 관세를 도입하면 미국 제품 가격이 오르고, 캐나다인들이 대체품으로 전환해 미국 기업에 큰 손실이 발생한다”며 견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달 초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물가 상승과 이민 정책에 대한 국민 불만이 높아진 데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정국 혼란이 겹치면서 발목을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84,000
    • -2.5%
    • 이더리움
    • 3,397,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33%
    • 리플
    • 2,071
    • -2.95%
    • 솔라나
    • 125,000
    • -3.7%
    • 에이다
    • 368
    • -2.39%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5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50
    • -3.31%
    • 체인링크
    • 13,780
    • -2.55%
    • 샌드박스
    • 11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