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1분기 순익 641억...전년 실적의 절반 달성

입력 2009-07-23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증권금융(대표이사 사장 이두형)이 1분기(2009년 4~6월) 순이익이 64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실적이었던 전년도 실적의 53%를 1분기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여신 및 수수료자산 등 일반영업의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적극적 영업활동과 철저한 유동성 관리의 결과이며, 수익구조가 견고화되고 있는 추세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도 분기실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분기(2009년 1~3월)의 1027억원에 근접한 95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은 전기 대비 약 50%가 증가한 1800억원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각 부분별로 여신은 6월말 현재 4.4조원으로 3월말(직전분기말) 및 작년 6월말(전년동기말) 대비 1조원(2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신은 같은 기간 현재 8.8조원으로 3월말 대비 1조원(12%), 작년 6월말 대비 4.3조원(94%)이 각각 증가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수수료의 경우 증권수탁 및 증권대차중개 규모는 6월말 현재 47조원으로 3월말 대비 4.2조원(10%), 작년 6월말 대비 14.2조원(43%)이 각각 증가했다.

회사측은 수익기반 확대 이외에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증시 자금공급 확대, 금융시장 안정기능수행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채매입 규모도 6월말 현재 약 3000억원이나 시장상황을 감안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사주지원대출도 하반기 신규 공개기업 및 대규모 증자기업에 대해 약 40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함으로써 대출규모를 확대(6월말 5727억원→약 1조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상반기 중 신입직원 채용(10명) 이외에 하반기에도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86,000
    • -1.52%
    • 이더리움
    • 4,220,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37%
    • 리플
    • 2,804
    • -2.47%
    • 솔라나
    • 184,000
    • -3.56%
    • 에이다
    • 553
    • -3.9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9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48%
    • 체인링크
    • 18,380
    • -4.87%
    • 샌드박스
    • 173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