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전역 한파주의보 발령...서울시 ‘동파경계’ 발령도

입력 2025-01-08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다. 체감온도 영하 18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10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 겨울 들어 서울에 처음 발효된 한파주의보에 대응해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8일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 5km 상공에서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와 9일과 10일 오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내외(일부 강원산지 영하 20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내외로 큰 폭 하락할 예정이다.

강풍을 동반하면서 체감온도는 9일 영하 18도, 10일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대전·세종 전역과 경기·강원·충남·충북·경북·인천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 남양주·파주·의정부 등 경기 21곳과 강원·충북·경북북동산지 등에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영하 12도,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울 전역에 매서운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부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 예보제 중 6단계에 해당한다.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장은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돼 상대적으로 동파에 취약하다”며 “외출 시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물이 흐르도록 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틀 경우 비용은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300원 미만이라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면 동파를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 채널이나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다.

이번 강추위는 11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기온(최저 -12~0도, 최고 1~8도)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80,000
    • +0.71%
    • 이더리움
    • 3,010,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91%
    • 리플
    • 2,024
    • +0.45%
    • 솔라나
    • 126,100
    • +1.37%
    • 에이다
    • 384
    • +1.59%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3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80
    • -3.88%
    • 체인링크
    • 13,180
    • +1%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