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김포지원센터 확대 이전…중소기업 근접지원 강화

▲전성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부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7일 김포시 학운산단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경기김포센터' 개소식을 열고 김병수 김포시장(왼쪽 세 번째) 및 유관기관 대표들과 김포시 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김포와 인근지역 중소기업이 근접지원 강화를 위해 김포지원센터를 확대·이전했다.

KTR은 7일 김포시 학운산단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경기김포센터'를 확대·이전하고 개소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개관에 맞춰 진행됐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이날 김포센터 개소에 맞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상공회의소 이규식 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정석 이사장, 김포산업지원센터 박정우 센터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일수 직무대행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 제조업 및 융복합 산업지원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 및 산업기술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김포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경기김포센터는 김포 및 고양, 파주 등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및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 사업, 기술서비스 등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확대 이전한 경기김포센터를 통해 지역 시험인증 인프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김포시 및 협약기관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