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측, PD 언행 논란에 사과…"출연자분께도 연락해 사과 드렸다"

입력 2025-01-02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오늘N')
▲(출처=MBC '오늘N')

MBC '오늘N' 측이 '좋지 아니한가' 코너를 담당하는 PD의 언행 논란에 사과했다.

MBC '오늘N'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MBC '오늘N' 제작진은 "1월 1일 '오늘N'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님의 일상을 방송했다. 방송 후 이 코너를 제작한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며 "'오늘N'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꼈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해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방송된 '오늘N'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는 경북 포항시의 한 오지에 집을 3채나 지은 어르신을 조명했다. 이날 '도시 PD'라고 불린 제작진은 주인공이 산골에 집을 3채나 지었다는 말에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이 많으시냐"고 물었다.

주인공이 "방에서 안 잔다. 황토방에서는 불 때서 자는 게 훨씬 낫다. 따뜻하고 건강에 좋고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나"라고 하자, 도시 PD는 "저는 잘 안 간다. 저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라서"라고 답했다.

직접 키운 느타리버섯을 챙겨주겠다며 "서울에서 구경 못 하지 않나. 서울 갈 때 싸주겠다"고 말하는 주인공에게 "서울 마트에 다 있다. 뭐가 다른가"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또 주인공이 취미로 드럼을 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을 자꾸 움직여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자 해당 PD는 "밭일하시면 되잖나"라고 했다. 이에 주인공은 "밭일은 요즘 하기 힘들고, 이럴 때 와서 한 번씩 치기 좋지 않나"라고 웃었다.

그런가 하면 직접 기른 닭을 잡아 숯불구이를 해주겠다는 주인공에게 "저는 튀긴 것만 좋아해서"라고 답하고, 정성스레 구워준 닭을 보며 "탄 것 같다"고 지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런 언행은 '장난', '농담 가득' 등 자막과 함께 송출됐지만, 해당 PD의 언행이 불쾌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논란이 확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00,000
    • +0.25%
    • 이더리움
    • 3,44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0.53%
    • 리플
    • 2,115
    • +0.33%
    • 솔라나
    • 127,200
    • +0.47%
    • 에이다
    • 370
    • +0.82%
    • 트론
    • 495
    • +1.85%
    • 스텔라루멘
    • 26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0.13%
    • 체인링크
    • 13,870
    • +0.87%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