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ㆍ우, 새해 앞두고 300명 이상 포로 교환…개전 후 최대 규모

입력 2024-12-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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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이후 59번째 포로 교환
억류 우크라이나군 8000명 추정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억류됐던 우크라이나 군인이 귀국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억류됐던 우크라이나 군인이 귀국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해를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중재로 300명 이상의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번이 59번째로, 가장 큰 규모다.

3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인 150명을 같은 수의 러시아 군인과 맞교환했다.

러시아 포로는 벨라루스에 있으며, 의료 지원과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라루스 영토에서 석방돼 러시아로 이송될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포로 교환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189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귀국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마리우폴에서 붙잡힌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방어했던 군인과 민간인 국경 수비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인 포로 중 상당수가 2년 이상 포로로 잡혀 있었다. 일부는 심각한 부상과 질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아직 남아있는 자국 포로는 8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BBC에 최근 몇 달간 러시아군이 진격하기 시작하면서 포로 교환 협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개전 이후 러시아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인 포로는 3956명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에 붙잡힌 모든 사람을 석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는 누구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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