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4-12-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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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사고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대책 회의를 마친 뒤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사고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대책 회의를 마친 뒤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29일 저녁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위로했고, 무릎을 꿇고 앉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들의 요구사항들을 직접 메모하면서 “불편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과 대면한 뒤 지도부 및 당 항공사고대책위, 전남도지사, 광주시장 등과 함께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중요한 부분은 신원을 확인하는 부분과 신원 확인 이후에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라며 “검시관들이 전국에서 속속 와서 최대한 빨리 신원을 확인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DNA 채취 지연 등의 문제에 대해선 “피해자 한 분당 세 분의 가족이 진행을 하는데 신원확인이 3시간씩 너무 오래 걸렸다”며 “육안으로 가족을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을 이렇게 모실 순 없다. 냉장차가 도착한 뒤 신원이 확인되고 희망할 경우 장례식장으로 모시는 것까지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피해자 가족 커뮤니티 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 제주항공 측과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광주전남변호사회에서 법률지원을 한다는 광주시장의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30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 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를 가진 뒤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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