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ㆍ러 이어 베트남 진출

입력 2009-07-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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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오픈... 제3세계 시장 진출 가속화

롯데백화점이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베트남에도 진출한다.

롯데백화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초고층 복합단지를 건립하고 오는 2013년 해외 4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 들어서는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이 롯데건설과 함께 개발예정인 '하노이 시티 콤플렉스'에 들어설 예정이며, 부지면적 1만4094㎡(4263평)에 연면적 25만282㎡(7만5710평)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로 백화점과 호텔, 오피스, 레지던스(주거시설) 등으로 개발된다.

롯데백화점측은 복합단지의 토지사용권과 사업권 전부를 룩셈부르크의 부동산투자사 '코랄리스(Coralis S.A)'로부터 697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이날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총 4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개발과 신축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판매, 오피스, 주거시설 등 각종 시설이 총망라될 예정으로 향후 베트남의 대표적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에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와 모스크바와 베이징점 운영 및 베트남 현지 다이아몬드 백화점 수탁경영을 통해 얻은 개발능력을 접목시켜 베트남 하노이점을 주변 백화점들과 차별화 된 고급백화점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높은 서비스 수준과 목표 마케팅을 바탕으로 베트남 고객 특성에 맞는 매장구성 및 상품구색, 상품소싱 노하우와 CRM, 판촉, 이벤트 등 차별화 된 마케팅도 병행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에비뉴엘(명품관) 자선캠페인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학교와 기숙사가 함께 갖춰진 '롯데 스쿨'을 건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박금수 해외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초우량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릭스(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제3세계 국가로 진출한 글로벌 백화점으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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