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건설산업 활력 제고안 환영…지속적인 주택공급 기대”

입력 2024-12-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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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CI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CI

정부가 공공부문 건설공사비 현실화 방안 등을 포함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자 건설업계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23일 정부 대책 발표와 관련해 “공사비 부족 문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정부가 추가 개선과제 등에 대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승구 건설협회장은 “이번 발표는 오랜 기간 협회가 건의해 온 사항들이 반영된 결과로 공사비 부족 문제로 고통받는 건설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규모 공사에서의 낙찰률 상향 등 아직 일부 미진한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며 업계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도 이번 정부 정책에 대해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주택공급과 수요 회복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PF보증 규모 확대에 대해 “주택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신디케이트론 규모 확대를 통해 PF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해선 “주택 수요 회복을 위한 대출 총량제를 즉시 폐지와 무주택자 등 주거취약계층과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 구입 시 금리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주택건설협회장은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통한 차질 없는 주택공급과 미분양 해소 및 주택수요 진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CI. (자료제공=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CI. (자료제공=주택건설협회)

이 밖에 한국주택협회 역시 이번 정부 대책에 대해 “유찰‧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던 공공공사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분쟁으로 인한 정비사업 공사 지연 및 중단을 최소화하고 영업정지에 따른 선분양 제한이 완화되며 주택 PF보증 규모가 확대되는 등 건설사의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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