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년 새 15% 올랐다…전국 평당 평균 2133만 원 돌파

입력 2024-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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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당 아파트 분양가격 추이.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전국 평당 아파트 분양가격 추이. (자료제공=리얼투데이)

공사비 급등 영향으로 1년 새 전국 분양가격이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전국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213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평균 가격 1846만 원 대비 287만 원, 15.5% 상승한 수치다.

서울의 경우 3.3㎡당 5065만 원을 기록해 사상 첫 5000만 원을 돌파했다. 1년 만에 1398만 원 올라 급등세를 보였다. 아울러 올해 대부분 광역시가 3.3㎡당 2000만 원이 넘는 분양가를 기록했다. 부산 2490만 원, 울산 2166만 원, 대전 2089만 원, 인천 2031만 원, 광주 2041만 원을 기록했다. 대구는 1999만 원으로 1년 만에 521만 원 비싸졌다.

분양가가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실수요자들은 서둘러 새 아파트 청약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1순위 청약 접수 건은 252만5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가 전부 지나지 않은 통계임에도 지난해 전체(104만5062건)대비 2.4배에 해당하는 청약이 몰리고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지만, 분양받은 사람의 청약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더 비싸지기 전 연말 청약을 주목하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에서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4개 동 전용 84~110㎡, 347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부산 서구에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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