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탄핵소추단 구성…정청래 법사위원장 등 11명

입력 2024-12-16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에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에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 수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진행을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 비상계엄 사건의 위법성을 수사할 두 개의 특검(내란 일반특검·내란 상설특검)을 두고 민주당이 특검 후보 추천에 나섰다.

16일 민주당은 일반 특검 후보 추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일반 특검법은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한 명씩 추천해 대통령이 이들 중 한 명을 임명해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당내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하다. 이에 민주당은 언제든 특검이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 둬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일반특검과 별도로 추진 중인 ‘내란 상설특검’도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상설특검의 특검 후보추천위원 7명 위촉을 완료했다.

우 의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사태는 국가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인 특별검사가 성역 없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탄핵소추단도 꾸려졌다. 탄핵소추단은 이른바 ‘검사 역할'을 맡는다.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이 참여하며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단장을 맡고 최기상 의원이 간사 겸 대변인이 된다. 이춘석·이성윤·박균택·김기표·박선원·이용우 민주당 의원, 박은정 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등이 탄핵소추단 명단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0,000
    • +2.48%
    • 이더리움
    • 4,668,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14%
    • 리플
    • 3,105
    • +2.04%
    • 솔라나
    • 205,700
    • +3.89%
    • 에이다
    • 642
    • +3.55%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36%
    • 체인링크
    • 20,730
    • +0.58%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