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북한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시신 사진 공개

입력 2024-12-16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질 선명하지 않고, 시신 눈속에...판별 쉽진 않아

▲우크라이나군 ‘제414 공격 드론 연대’가 공개한 북한군 추정 시신 사진.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제414 공격 드론 연대’가 공개한 북한군 추정 시신 사진.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교전을 치르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제414 공격 드론 연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시신 수십구가 일렬로 눕혀져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시신 중 러시아군 외에 다수의 북한군이 포함됐다고 채널은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유명 군사 블로거 유리 부투소프도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우크라이나 사령부가 확보한 영상에는 수십명의 북한군 병사들의 시신이 담겨 있다”며 “생포된 병사들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시신이 눈에 파묻혀 있어 북한군 시신 여부를 판별하기는 쉽지 않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연설에서 “러시아가 쿠르스크주에 북한군을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혀다.

우크라이나와 미 당국은 러시아를 위해 파병된 북한군 규모가 1만1000여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쿠르스크주에 있다고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17,000
    • -1.17%
    • 이더리움
    • 4,647,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4.09%
    • 리플
    • 3,064
    • -1.16%
    • 솔라나
    • 198,100
    • -1.98%
    • 에이다
    • 637
    • +0%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8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32%
    • 체인링크
    • 20,560
    • -1.4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