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두산밥캣, 그룹 지배구조 개편 철회로 ‘부정적 관찰대상’ 제외…BB+ 유지”

입력 2024-12-13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밥캣 CI.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 CI. (사진제공=두산밥캣)

글로벌신용평가사 S&P는 13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철회에 따라 두산밥캣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은 'BB+, 안정적'을 되찾게 됐다. S&P는 앞서 7월 두산그룹의 재무정책 변화 위험을 반영해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철회로 두산밥캣의 신용리스크는 줄어들었다. 두산그룹은 지난 10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46%를 두산로보틱스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철회했다.

S&P는 "지분 이전 계획 취소로 인해 두산밥캣에 대한 모기업의 부정적인 개입 확대 및 재무정책 변화 위험은 크게 감소했다"며 "두산그룹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은 이전과 같은 14%로 직접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 지역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영업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최소 1년 동안 탄탄한 현금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완만한 레버리지 증가와 함께 유동성 리스크도 제한적이다.

두산밥캣의 모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신용도는 다소 약화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기준 두산밥캣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약 86%를 차지한 점을 고려할 때, 두산밥캣의 실적둔화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레버리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의 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게 판단됐다. S&P는 "국책은행의 단기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지만, 두산에너빌리티가 영위하는 원자로 사업의 중요도를 고려할 때 국책은행의 지원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 대표이사
    스캇성철박, 조덕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대표이사
    박인원, 김민표, 조길성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07.07]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07.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72,000
    • -0.22%
    • 이더리움
    • 4,56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3.21%
    • 리플
    • 3,054
    • -0.94%
    • 솔라나
    • 199,700
    • -1.14%
    • 에이다
    • 618
    • -2.68%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29%
    • 체인링크
    • 20,570
    • -0.34%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