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다 내려놓으시길…국힘도 탄핵 찬성할 것”

입력 2024-12-12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거듭 퇴진 요구
정순택 대주교와 만나 “정치 극단대립 안타까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탄핵안 표결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제 다 내려놓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신의 그 알량한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5천200만 대한민국 국민이 왜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며 "나라 경제도 망가지고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미래가 훼손되고 있다. 대체 누구에게 득이 되나. 본인이 즐기는 그 자리, 본인이 누리는 그 권력, 다 세월이 지나고 살아보면 별거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상 중 일부가 공개되고 있다. 이를 보며 그때(계엄 선포) 상황이 떠올랐다"며 "(계엄) 포고령을 천천히 읽어보면 민주주의 체제를 완전히 부정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참혹한 광경이 대한민국의 오늘 현실이 될 뻔했다"며 "혹여라도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지옥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윤 대통령은 이제 자리에서 내려오시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순택 대주교와 만난 자리에선 “정치가 ‘극대극’ 대립이 심해지면서 국민도 양편으로 갈라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정치는 우리 국민이 마음 편하게 일상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오히려 국민을 괴롭히는 것 같아 저도 한 구성원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간극을 메우고 모두가 전체를 위해 일보씩 양보하면서도 잘못된 부분은 명확하게 책임 묻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으로 대결적이고 존재를 부정하는 상황이라 저도, 저희들도 전혀 책임 없다고 말할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삼성전자, HBM5 목업 첫 공개⋯송재혁 CTO “기술로 1등 목표”[컴퓨텍스2026]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북중미 월드컵 선수 '톱100' 공개⋯손흥민은 몇 위?
  • 2026 KBO 올스타전 팬투표 전면 무효 처리⋯왜?
  • 이 대통령 "빚 때문에 죽는 일 없게…못 갚으면 면책해줘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15: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26,000
    • -4.53%
    • 이더리움
    • 2,902,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18,600
    • -2.72%
    • 리플
    • 1,858
    • -3.88%
    • 솔라나
    • 116,300
    • -2.92%
    • 에이다
    • 328
    • -4.37%
    • 트론
    • 497
    • -3.87%
    • 스텔라루멘
    • 340
    • -14.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10
    • +3.67%
    • 체인링크
    • 12,950
    • -2.26%
    • 샌드박스
    • 97.8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