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상민 사의’ 수용되자 “尹 직무배제 새빨간 거짓말”

입력 2024-1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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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고, 그 사의가 수용됐다. 이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추진 중이던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직무에서 배제됐다는 말은 역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사의 수용’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여전히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이 여전히 군 통수권자와 함께 정부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입장을 밝혀라”며 “여전히 내란을 벌인 윤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고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모두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신속한 출국금지를 요청한다”고 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달 10일 이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장관 사의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한 대변인은 지도부 등과 논의해 추가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수사기관은 이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강조하며, “범죄 혐의자가 어디로 도주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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