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서 쫓겨난 CEO 팻 겔싱어…퇴직금 1000만 달러 받는다

입력 2024-12-04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본 연봉과 목표달성 격려금 등 포함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텔의 구원투수로 등장했으나 끝내 불명예 퇴진한 팻 겔싱어 전 최고경영자(CEO)가 퇴직금으로 1000만 달러(약 141억 원)를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이사회에서 신임을 받지 못해 물러난 겔싱어가 퇴직금으로 최고 1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겔싱어는 기본 연봉 125만 달러의 18개월분을 받는다, 여기에 연간 목표 보너스 340만 달러의 1.5배를 18개월 치만큼 받을 수 있다.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올해 보너스도 11개월 일한 만큼 상응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약 1000만 달러다.

인텔은 새 CEO를 찾기 위해 조사업체 스펜서 스튜어트와 계약, 후보자들을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인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1968년 창립 이래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텔 출신이 CEO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인사이드 인텔, CEO 팻 겔싱어가 미국 아이콘의 부활을 망쳤다’라는 특별 기획기사를 통해 인텔 몰락의 ‘막전막후’를 분석하기도 했다.

인텔의 지난해 매출은 540억 달러(약 75조 원)로, 겔싱어 CEO가 취임한 2021년보다 3분의 1 가까이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0,000
    • -2.87%
    • 이더리움
    • 4,536,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2.03%
    • 리플
    • 3,044
    • -3.24%
    • 솔라나
    • 200,100
    • -4.17%
    • 에이다
    • 625
    • -4.87%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90
    • -4.36%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