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쿠팡, 비상계엄령 패닉에 한때 10% 폭락

입력 2024-12-04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홀딩스 비롯한 韓 주요기업 ADR 줄줄이 하락
한국 대표 기업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EWY’, 1.59% ↓

▲뉴욕증시에서 쿠팡 최근 5거래일간 주가 추이. 3일(현지시간) 종가 전장 대비 3.74% 하락한 23.92달러. 출처 CNBC
▲뉴욕증시에서 쿠팡 최근 5거래일간 주가 추이. 3일(현지시간) 종가 전장 대비 3.74% 하락한 23.92달러. 출처 CNBC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한국 주요 기업의 주가가 출렁이며 급격한 변동성을 연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쿠팡은 전 거래일 대비 3.74% 급락한 23.92달러에 마감했다. 쿠팡 주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선포 직후 장중 10% 가까이 낙폭이 확대됐으나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뉴욕증시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거래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떨어졌다.

포스코홀딩스가 전장 대비 4.36% 떨어졌고, KB금융과 SK텔레콤은 1.6%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전력(-2.10%), 우리금융지주(-1.51%), LG디스플레이(-1.76%) 등도 1∼2% 안팎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대표 기업을 추종하는 ‘아이셰어즈(iShares) MSCI 코리아’ 상장지수펀드(EWY)도 이날 1.59%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낙폭이 7% 넘게 확대되는 장면도 있었다. 해당 펀드는 한국증시 벤치마크인 코스피 유사하게 움직인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한때 1.2% 넘게 하락해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한국 자산에 변동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이날 등락이 두드러진 종목에는 AT&T와 US스틸이 있다. 미국 통신업체 AT&T는 오는 2027년에 180억 달러가 넘는 잉여현금 흐름(FCF)을 예상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4.58% 급등했다. US스틸은 8.01%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막겠다고 선언한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변동성 커진 비트코인, 美서 가상자산 친화 움직임에 상승 [Bit코인]
  • 갤럭시 S25, 온라인이 더 싸다? 이마트 ‘파격 할인’
  • K-방산, UAE서 중동 붐 일으킨다
  •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만들자”…K카지노 육성 ‘올인’[도약하는 K카지노]
  • 배드민턴협회장도 교체…'김택규 탈락' 김동문 당선자는 누구?
  • '미스터트롯3' 최재명 vs 손빈아, 진들의 대결 승자는?…결과는 11대 4
  • "가을 웜톤의 시대가 왔다"…올해의 색 '모카 무스' 활용법 [솔드아웃]
  • 비전시구역에 있는 푸바오…팬들이 걱정하는 이유 [해시태그]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250,000
    • +1.67%
    • 이더리움
    • 4,960,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15%
    • 리플
    • 4,683
    • -0.59%
    • 솔라나
    • 380,400
    • +1.71%
    • 에이다
    • 1,478
    • +0.54%
    • 이오스
    • 1,184
    • -0.42%
    • 트론
    • 379
    • +0.53%
    • 스텔라루멘
    • 646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500
    • -0.26%
    • 체인링크
    • 38,090
    • +2.12%
    • 샌드박스
    • 826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