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입력 2024-11-28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는 입대 장병의 월급통장에 '200만 원'이 찍히는 시대가 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25년 병사 월급은 ‘내일 준비 지원금(55만 원)’ 포함 시 이등병 130만 원, 병장 205만 원인데요.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인상된 금액입니다. 군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사기 증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결정이죠.

그런데 사실 이런 월급은 2000년대 들어서도 상상도 못 했던 금액인데요. "대~한민국!"을 외쳤던 2002년에도 병장 월급은 2만 원대였습니다.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는 7500원, 1970년도에는 900원이었죠. 물론 물가상승률을 염두에 둬야겠지만, 비교도 못 할 숫자입니다.

놀라웠던 20세기 군인 월급, 그 추이를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래픽 스토리] '월급 900원' 받던 20세기 군인, 내년엔 150만 원 받는다


(*출처: 지표누리_계급별 병사봉급 추이)

◇2025 병사 월급

병장: 150만 원
상병: 120만 원
일병: 96만 원
이병: 86만 원

◇계급별 병사 봉급 추이
(*단위: 원)

△1970년
병장: 900원
상병: 800원
일병: 700원
이병: 600원

△1975년
병장: 1560원
상병: 1370원
일병: 1170원
이병: 1040원

△1980년
병장: 3900원
상병: 3400원
일병: 3000원
이병: 2700원

△1985년
병장: 4600원
상병: 4000원
일병: 3600원
이병: 3300원

△1990년
병장: 9400원
상병: 8200원
일병: 7300원
이병: 6600원

△1991년
병장: 1만 원
상병: 9000원
일병: 8000원
이병: 7200원

△1995년
병장: 1만2100원
상병: 1만700원
일병: 9600원
이병: 8700원

△2000년
병장: 1만3700원
상병: 1만2200원
일병: 1만900원
이병: 9900원

△2005년
병장: 4만4200원
상병: 3만9900원
일병: 3만6100원
이병: 3만3300원

△2010년
병장: 9만7500원
상병: 8만8000원
일병: 7만9500원
이병: 7만3500원

△2011년
병장: 10만3800원
상병: 9만3700원
일병: 8만4700원
이병: 7만8300원

△2012년
병장: 10만8000원
상병: 9만7500원
일병: 8만8200원
이병: 8만1500원

△2013년
병장: 12만9600원
상병: 11만7000원
일병: 10만5800원
이병: 9만7800원

△2014년
병장: 14만9000원
상병: 13만4600원
일병: 12만1700원
이병: 11만2500원

△2015년
병장: 17만1400원
상병: 15만4800원
일병: 14만 원
이병: 12만9400원

△2016년
병장: 19만7000원
상병: 17만8000원
일병: 16만1000원
이병: 14만8000원

△2017년
병장: 21만6000원
상병: 19만5000원
일병: 17만6400원
이병: 16만3000원

△2018년
병장: 40만5700원
상병: 36만6200원
일병: 33만1300원
이병: 30만6100원

△2020년
병장: 54만900원
상병: 48만8200원
일병: 44만1700원
이병: 40만8100원

△2021년
병장: 60만8500원
상병: 54만9200원
일병: 49만6900원
이병: 45만9100원

△2022년
병장: 67만6100원
상병: 61만200원
일병: 55만2100원
이병: 51만100원

△2023년
병장: 100만 원
상병: 80만 원
일병: 68만 원
이병: 60만 원

△2024년
병장: 125만 원
상병: 100만 원
일병: 80만 원
이병: 64만 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2,000
    • +0.65%
    • 이더리움
    • 4,573,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34%
    • 리플
    • 3,043
    • +0.1%
    • 솔라나
    • 199,100
    • +0.81%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3%
    • 체인링크
    • 20,900
    • +3.77%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